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그룹, 코로나19로 제주 시내면세점 출점 추진 중단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6-01 18:17: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그룹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사업환경 악화로 제주도 시내면세점 출점을 중단했다.

신세계디에프는 20억 원의 위약금을 물고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뉴크라운호텔 부지 매입계약을 파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코로나19로 제주 시내면세점 출점 추진 중단
▲ 신세계면세점 로고.

신세계디에프는 뉴크라운호텔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면세점 건물을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줄고 제주 보세판매장(면세점) 특별허가공고가 나지 않자 계약을 해지했다.

신세계디에프는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교육재단과 호텔 매매계약을 체결할 때 2020년 5월31일까지 정부의 면세점 특별허가공고가 나지 않으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조항을 달았다. 

또 계약을 취소하면 위약금 20억 원을 교육재단에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신세계디에프보다 앞서 제주시에 지점을 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제주점을 휴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