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2020-06-01 1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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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구매금액 기준 최상위 고객을 위한 새 멤버십서비스를 도입한다.
롯데홈쇼핑은 1일 유료 회원제서비스 ‘프리미엄 엘클럽(L.CLUB)’을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 롯데홈쇼핑은 새로운 유료 회원제 서비스 ‘프리미엄 엘클럽’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금 운영하고 있는 회원제서비스 ‘엘클럽’ 회원 가운데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1500명을 선별해 프리미엄 엘클럽 회원으로 선정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프리미엄 엘클럽을 도입한 이유를 놓고 “소비 양극화가 심해지고 최상위 고객의 구매가 매년 늘면서 이들을 충성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프리미엄 엘클럽 회원을 구매실적에 따라 블랙과 블루, 레드 등 3가지 등급으로 나눠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가입비는 10만 원이고 무료배송이나 엘포인트 적립, 제품 가격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또 프리미엄 엘클럽 전용상품몰도 운영하고 등급에 따라 시그니엘호텔 패키지상품이나 롯데 프리미엄 문화공연 초대권을 제공할 계획도 세웠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유료 회원제 엘클럽이 예상보다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막강한 구매력을 갖춘 최상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온라인 쇼핑채널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쇼핑뿐만 아니라 여행과 문화 등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