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롯데물산, 신동주 신영자가 신격호에게 상속받은 지분을 모두 사들여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5-29 18:4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롯데물산 지분을 포함한 모든 지분을 롯데물산에 팔았다.

29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과 신영자 전 이사장은 이날 각각 보유하고 있던 롯데물산 지분 1.73%와 3.44%를 롯데물산에 장외거래 방식으로 매각했다.
 
롯데물산, 신동주 신영자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602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격호</a>에게 상속받은 지분을 모두 사들여
▲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왼쪽)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연합뉴스>

롯데물산은 6월1일자로 3344억 원 규모(보통주 594만4888주)의 유상감자를 실시하는데 유상감자 참여를 위한 주권제출 마감일에 맞춰 모든 지분을 롯데물산에 처분한 것이다.

롯데물산의 유상감자 취득단가(5만6249원)를 감안하면 신영자 전 이사장은 이번 주식 매각으로 1149억4200만 원, 신동주 회장은 579억6700억 원을 손에 쥔 것으로 추산된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롯데물산 지분 6.87%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상속비율에 따라 신영자 전 이사장은 3.4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회장은 각각 1.72%를 물려받았다.

기존에 신영자 이사장은 롯데물산 주식 528주(0.0009%), 신동주 회장은 7296주(0.01%)를 소유하고 있었다.

롯데물산은 이들로부터 취득한 주식을 모두 소각하기로 했다.

롯데물산은 29일 기준으로 일본 롯데홀딩스가 56.99%를 보유해 최대주주이며 이어 호텔롯데가 31.13%, 롯데물산 5.17%, L제3투자회사가 4.98%를 보유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기존에 보유한 5296주(0.01%)에 이번에 상속받은 지분을 더해 롯데물산 지분 1.73%를 소유하고 있다.

유상감자가 이뤄지고 난 뒤의 지분율은 6월1일에 확인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