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건설사와 현안 간담회, 변창흠 “한국판 ‘뉴딜’ 지원”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5-29 18:1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토지주택공사 건설사와 현안 간담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280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변창흠</a> “한국판 ‘뉴딜’ 지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앞줄 가운데)과 국내 건설사 관계자들이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국내 건설사 대표들과 만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건설업계의 문제와 현안을 논의했다.

변 사장은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건설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 건설사 19곳의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사들을 살펴보면 경남기업, 계룡건설산업, 금호산업, 대림산업,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동부건설, 롯데건설, 삼호, 삼환기업, 서한, 신동아건설, 원건설, GS건설, 진흥기업, 코오롱글로벌, 한신공영,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등이다.

토지주택공사는 건설사들에게 2017년부터 진행 중인 건설문화 혁신활동을 안내했다. 이 혁신활동에는 적정한 공사기간 산정과 자재·공법 선정위원회의 운영 등이 포함된다. 

토지주택공사는 건설현정 안전관리방안과 2020년 하반기에 예정된 건설공사 발주계획도 알렸다. 4월에 코로나19와 관련해 내놓은 ‘건설현장 경제활성화대책’ 기운데 건설관계사에 자금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과 하도급자·건설노동자의 피해구제방안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건설업계 인사들이 요청한 애로사항 해소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건설업계 인사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인력과 자재 수급이 어려워졌다고 호소했다. 

노동자의 보건관리와 관련된 추가비용 반영,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일정의 사전 공지, 공사기간이 조정됐을 때 하수급 인력의 간접비용 반영 등도 요청했다.

변 사장은 “2020년에 공공부문 최대 규모인 23조7천억 원을 사업비로 투자하면서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 지원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며 “토지주택공사와 건설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 경제위기 극복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