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인도에서 2천억 규모 화력발전설비 수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0-06 12:0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은 6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에 위치한 하두아간즈 화력발전소용 발전설비를 약 2000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하두아간즈 화력발전소는 도시바가 EPC방식으로 건설하는 곳이다.

  두산중공업, 인도에서 2천억 규모 화력발전설비 수주  
▲ 정지택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두산중공업과 인도 현지법인인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DPSI)는 이 발전소에 660메가와트 규모의 보일러1기를 2019년 9월까지 제작해 공급하기로 했다.

이황직 두산중공업 보일러BG장은 “인도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투자해 설립한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를 통해 현지 밀착형 영업,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온 것이 이번 수주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인도 발전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했다.

인도는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의 석탄화력발전 시장이다. 특히 모디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인 ‘Make in India’ 추진에 따라 전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18기가와트의 석탄화력발전소 발주가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2011년 첸나이웍스를 인수해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인도 발전설비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화 전략을 펼쳐 2012년 1조5천억 원 규모의 쿠드기, 라라 화력발전소용 보일러를 수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증권 "농심 4분기 미국서 매출 증가세 전환 전망, 가격 인상 효과"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부진에 3분기도 적자 지속, 김덕주 어깨에 앉은 실적의 무게
하나은행 퇴직연금 독보적 성장세, 이호성 '손님 중심' 영업문화로 경쟁력 높여
[현장] 한진그룹 창립 80돌 맞아 '그룹 비전 2045' 발표, 조현민 그룹 새 CI..
한국거래소 '탈독점' 대응책 수수료 인하 카드, 정인보 내부 불만 다독이고 수익구조 찾..
HLB이노베이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국제학회에서 고형암 약 후보물질 임상1상 경과 발표
코스피 3840선 하락 마감, 사상 첫 3900선 돌파에도 외국인·기관 매도세 뚜렷
구리 공급 차질로 역대 최고가 눈앞, 골드만삭스 "단기 상승압력 커진다"
노동부 태안화력발전소 근로감독 결과 발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1084건
[23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아무도 앉지 않았던 어좌에 김건희가 앉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