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계열사 6곳, 유엔의 친환경 우수기업 인증받아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5-28 17:0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 계열사 6곳, 유엔의 친환경 우수기업 인증받아
▲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 6곳이 유엔이 선정한 국제 친환경 기준 GRP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홈쇼핑 직원이 고객과 함께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 6개 계열사가 유엔(UN)으로부터 환경보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한섬과 에버다임 등 계열사 6곳이 유엔의 국제 친환경 기준인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가능한 해양과 기후환경 대응 가이드라인(GRP)’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는 GRP 인증 최우수등급(AAA)을 받았고 나머지 계열사 4곳은 우수등급(AA)을 받았다.

GRP 인증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협회’가 발표하는 글로벌 환경 가이드라인 및 인증제도다.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협회는 국내에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 40여 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6곳을 포함해 기업 10곳이 인증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플라스틱 소재 포장재를 종이로 바꿨고 현대그린푸드는 식재료에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산물 사용을 확대했다.

현대홈쇼핑과 현대리바트는 배송박스와 완충재 소재를 친환경으로 바꿨고 한섬과 에버다임은 친환경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저탄소 식재료 사용, 친환경소재 상품 개발 등 수 년에 걸쳐 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친환경정책과 노력이 유엔과 협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활동과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최신기사

미국 구글 '반독점 소송' 시정조치 결정 임박, 애플 순이익 10% 증발할 위기
엔비디아 중국 수출 'H20' 물량 태부족, 차세대 AI 반도체 출시 다급해져
트럼프 정부 기업 특허 수수료 인상해 세수 확보하나, "삼성 LG에 부담" 분석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이재명 정부 'AI 강국' 뒷평가? '마중물' 앞서 정부·공공기..
대우건설, 상반기 매출 18.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3% 확대
미국연구진 "중국 석탄 기반 온실가스 배출 급증 전망, 글로벌 기후목표 위협"
대만 폭우로 TSMC 공장 물에 잠겼다, 애플 2나노 프로세서 생산 차질 가능성
튀르키예·호주 내년 기후총회 유치 놓고 대립 심화, "서로 윈윈할 방법 찾아야"
LG엔솔 미시간 배터리 공장에서 안전사고, LG PRI 직원 1명 사망
민주당 김병기 "일본 관세 15%가 마지노선? 왜 지불비용 말하지 않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