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버즈X 앞세워 올해 무선이어폰 대약진 가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5-28 10:4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무선이어폰 신제품을 앞세워 무선이이폰시장에서 약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28일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무선이어폰 출하량 2500만 대를 달성해 2019년보다 출하량이 2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갤럭시버즈X 앞세워 올해 무선이어폰 대약진 가능
▲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X' 예상 디자인. <윈퓨처>

삼성전자는 1분기에 이미 무선이어폰 472만 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하량이 250% 늘었다. 2월 출시된 ‘갤럭시버즈플러스’가 기존 제품보다 배터리 등 성능이 개선돼 인기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부터 이어폰 단자가 없어져 스마트폰 구매가 무선이어폰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무선이어폰의 인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봤다. 삼성전자가 무선이어폰 신제품 ‘갤럭시버즈X’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버즈X는 콩을 닮은 디자인을 채택해 당초 ‘갤럭시버즈빈’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버즈X는 애플 ‘에어팟프로’의 성공요인 가운데 하나인 소음차단(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최초로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 출하량 개선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출하량은 모두 2억4천만 대로 2019년보다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9천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애플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에서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며 “무선이어폰 시장은 향후 3년 동안 연평균 57%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