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박능후 "무자격 체류자 39만 명의 코로나19 방역대책 논의하겠다"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5-26 10:1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39만 명의 무자격 체류자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논의한다. 

박 장관은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진단검사 등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약 39만 명의 무자격 체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무자격 체류자 39만 명의 코로나19 방역대책 논의하겠다"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 장관은 "또 다른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방역 취약집단대상에 대한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역 사각지대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 통제가 어렵기 때문에 주로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무자격 체류자들을 향한 방역과 점검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고등학교 3학년 이하 학생 및 유치원생의 27일 등교·등원과 관련한 방역 상황 조치 점검, 노래방, 주점,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박 장관은 "지역사회 감염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학교와 지역사회 사이의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것"이라며 "노래방과 주점, PC방 등을 통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이런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자제를 권고하는 등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