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상승 예상", 코로나19 뒤 화장품 성장성 회복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5-26 08:4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화장품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상승 예상", 코로나19 뒤 화장품 성장성 회복
▲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28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25일 19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로나19로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화장품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화장품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234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59% 줄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어려움에도 화장품사업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에 이어 또 다른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도 최근 중국 이커머스시장에 진출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안에 연작이 중국 이커머스 7곳에 진출할 것”이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마케팅 강화로 연작을 제2의 비디비치로 키울 것”이라고 바라봤다. 

해외 화장품 브랜드 ‘가란시아’를 내놓는 등 수입 브랜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실적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263억 원, 영업이익 75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0.1%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10.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