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 태양광 케이블, 독일 인증기관의 국제표준 인증받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5-25 11:2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 태양광 케이블, 독일 인증기관의 국제표준 인증받아
▲ LS전선의 DC 1500V급 태양광 케이블. < LS전선 >
LS전선의 태양광 전용 케이블이 기능과 안전성 등에서 국제기준을 인정받았다.

LS전선은 자체개발한 태양광 전용 케이블이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 TUV SUD로부터 국제표준규격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은 태양광 케이블이 옥외 환경에서 사용되는 점을 고려해 자외선과 열, 추위, 물 등에 강하도록 설계했다. 

또 현재 전 세계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추세인 직류(DC) 방식으로 개발해 기존 교류(AC) 방식보다 에너지 전송효율이 높고 설치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TUV는 LS전선의 DC 1500V급 태양광 케이블이 국제전기표준회의(IEC)와 유럽표준(EN)의 기능과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LS전선은 이번 인증이 유럽과 아시아, 중동 등 해외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북미와 일본시장용 규격 제품을 추가로 개발해 글로벌 지역별 맞춤제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우리나라의 그린 뉴딜 정책을 비롯해 각국 정부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시장을 확대함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양광시스템의 안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케이블 규격을 제정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LS전선은 유럽과 일본 등이 이미 DC 1500V규격 케이블만 사용하도록 규제하며 글로벌 표준을 이끌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는 별도 규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