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구미시장 장세용 "LG전자는 구미 TV라인의 해외이전 재검토해야"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5-24 18:0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세용 구미시장이 LG전자에게 구미 공장의 TV생산라인 일부 해외이전을 재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장 시장은 24일 ‘LG전자 구미A3공장 인도네시아 이전에 따른 구미시 입장문’을 내고 “LG전자의 발표가 글로벌 경제 속에서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생각하지만 구미시민들은 향토기업이나 다름없는 LG전자가 지역에 남아주길 염원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이전을 재검토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미시장 장세용 "LG전자는 구미 TV라인의 해외이전 재검토해야"
▲ 장세용 구미시장.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LG전자의 구미A3공장 인도네시아 이전 결정이 나와 안타까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추진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공장 이전 발표는 국가적 정책 방향에도 맞지 않는다고 바라봤다.

장 시장은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및 산업단지 대개조사업 등 '2030 구미 미래 비전'이라는 캔버스에 LG전자가 함께하길 바란다"며 “구미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20일 인도네이사아 공장을 아시아시장 TV 거점 생산지로 만들기 위해 구미 공장의 TV 생산라인 6개 가운데 저가형 2개를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