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조사기관 "올해 TV 출하량 줄어도 삼성전자 QLEDTV 판매는 늘 듯"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5-22 11:2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사기관 "올해 TV 출하량 줄어도 삼성전자 QLEDTV 판매는 늘 듯"
▲ 2019~2020년 올레드TV 및 QLEDTV 출하량 전망치. <트렌드포스>
올해 QLEDTV 출하량이 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5.8% 감소한 2억521만 대 수준이지만 QLEDTV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41.8% 증가한 827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때문에 재택근무 사용에 적합한 43인치 이하 TV, 프로그램 시청용 65인치 TV에 관한 교체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삼성전자 등 QLEDTV 판매업체가 가격 인하와 같은 판촉(프로모션)을 진행해 판매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1분기 구형 모델의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북미 65인치 QLEDTV의 소매가격이 20% 이상 낮아졌다고 파악했다.

올해 QLEDTV 출하량 90% 이상은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중국 화웨이와 미국 비지오가 출하량 2위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봤다.

QLEDTV와 달리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TV는 올해 전체 출하량이 337만5천 대로 전년 대비 7.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QLEDTV 등 다른 제품과 비교해 소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이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트렌드포스는 "QLEDTV 제품의 유연한 가격은 높은 소매가를 유지해온 올레드TV의 올해 판매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