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HMM에 인도한 컨테이너선에 스마트선박 솔루션 탑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5-22 11:2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HMM에 인도한 컨테이너선에 스마트선박 솔루션을 탑재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2일 HMM에 인도한 2만4천 TEU(20피트 컨테이너 적재량단위)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독자개발한 스마트선박 솔루션 ‘DS4’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HMM에 인도한 컨테이너선에 스마트선박 솔루션 탑재
▲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스마트선박 솔루션 'DS4'의 시연 장면.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HMM으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7척을 수주해 올해 3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하고 있는데 7척 모두에 DS4를 탑재한다.

이 솔루션은 항해 중인 선박의 메인 엔진, 공조시스템, 냉동컨테이너 등 주요 설비를 선주사가 육상에서 원격으로 진단해 선상의 유지보수작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최적의 운항경로를 제안해 운항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적용됐다.

개방형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선박 관련 소프트웨어들과 연결할 수 있는 호환성도 갖췄다.

DS4는 보안성도 뛰어나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영국 선급협회인 로이드레지스터(Lloyd-Register)로부터 스마트선박 솔루션의 사이버 보안인증의 상위 등급(Digital AL3 Safe Security)을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안랩을 통해 보안성 검증도 마쳤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박을 인도한 뒤에도 선주와 협업을 통해 운항 전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스마트선박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세웠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스마트선박 기술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