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올해 자체 지식재산(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출시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21일 “웹젠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뮤’를 활용한 새 모바일게임을 통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웹젠은 2020년 국내시장에 신작 게임을 연이어 내놓을 일정을 잡았다. 2분기 말에는 ‘뮤 아크엔젤’, 3분기 말에는 ‘R2 모바일’(가칭)을 출시한다.
뮤 아크엔젤은 중국과 대만에서 연이어 출시돼 흥행한 ‘정령성전’의 한국 버전 게임이다. R2 모바일은 PC온라인게임 ‘R2’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웹젠이 PC온라인게임 ‘뮤’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 게임을 중국시장에 내놓는 것과 관련된 일정은 모두 잠정 혹은 미정으로 잡혀 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진흥지인’이 올해 안에 중국에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웹젠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103억 원, 영업이익 65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9.4%, 영업이익은 2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