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유럽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를 출시하고 유럽 공략을 강화한다.
금호타이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럽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솔루스HA3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독자적 기술과 끊임없는 연구로 세계적 타이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솔루스HA32를 통해 유럽시장에서 고성능 타이어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솔루스HA32는 유럽 기후와 도로 조건에 맞춰 설계된 사계절 타이어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뿐 아니라 눈길에서도 안정적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금호타이어는 솔루스HA32에 최첨단 소재와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V자형 패턴을 적용해 접지력과 성능을 높였다.
솔루스HA32는 출시 전부터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20’의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을 받으며 디자인 역량 또한 입증받았다.
금호타이어는 14인치부터 18인치까지 모두 42개 규격의 폭넓은 라인업으로 유럽시장에 솔루스HA32를 출시한다.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올해 안에 20인치 제품도 출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