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선보인 프러포즈서비스 패키지가 결혼을 준비하는 고객을 상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호텔은 2020년 1분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서울호텔의 프러포즈 패키지 실적이 2019년 1분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 롯데호텔이 선보인 프러포즈 서비스 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롯데> |
시그니엘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터널 프로미스’는 호텔의 초고층에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다.
이터널 프로미스의 가격은 80만 원 이상으로 시그니엘 프리미어 룸 1박, 와인, 초콜릿 6구 세트와 꽃, 풍선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침대에 이니셜과 꽃 장식 등도 추가 할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도 프러포즈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프로미스 디 아모르’라는 패키지를 제공한다.
프로미스 디 아모르는 장식으로 꾸민 모파상 룸과 꽃다발, 고급 코스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샴페인과 레드 와인이 각각 1명에 1잔씩 제공되며 가격은 2인 기준 98만 5천 원이다.
롯데호텔서울의 한식당 무궁화는 ‘로맨틱 모먼트’를 준비했다.
고객은 별실에서 오태현 조리장이 준비한 한식 코스 요리와 권오진 와인 전문가가 추천하는 두 종의 와인을 각각 1잔씩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89만 5천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