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박용만 여야 원내대표 예방, "경제 대응 위해 21대 국회 역할 중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5-19 17:5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21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용만</a> 여야 원내대표 예방, "경제 대응 위해 21대 국회 역할 중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여야 신임 원내대표를 만나 미래산업 변화와 관련해 21대 국회의 빠른 대응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미래산업 생태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21대 국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박 회장은 김 원내대표를 만나 “21대 국회 4년은 아마 경제분야에서 전에 없는 큰 폭의 변화를 느끼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런 예민한 시기에 민의를 대변하고 법과 제도를 마련할 21대 국회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쟁점 없는 법안은 가급적 빨리 통과시켜 달라”며 “21대 국회 원 구성도 빨리 마무리해 입법부가 경제상황에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 달라”고 덧붙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경제와 일자리, 우리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경제인들 못지않은 절박한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경제인들이 일선에서 느끼는 고충과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주 원내대표를 만나서도 경제인의 고충을 말하고 국회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경제계 이야기를 최대한 경청하고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여야 원내대표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 대표들의) 강한 대화와 협치 의지를 느껴 마음이 좋다”며 “기업이 경제를 짊어지고 있는 입장에서 어떨 때는 외로운 것도 사실인데 국회에서 법과 제도의 판을 깔아주면 미래를 개척하기 훨씬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