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해외특허 누적 6만 건 넘어서, 5G 특허는 세계 3위 성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5-19 13:3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해외 특허를 빠르게 늘리며 5G와 자율주행 등에서 신기술 선점에 나서고 있다.

19일 LG전자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월31일 기준 LG전자의 누적 해외등록 특허건수는 6만1164건으로 집계됐다.
 
LG전자 해외특허 누적 6만 건 넘어서, 5G 특허는 세계 3위 성과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2019년 말(5만9844건)보다 1320건, 2019년 1분기 말(5만6268건)보다 4896건 증가했다.

LG전자 국내 특허건수는 줄어들었지만 해외 특허가 증가하면서 전체 특허 등록선수는 8만7733건으로 1년 전보다 4천 건 이상 늘어났다.

LG전자는 보고서에서 “차세대 통신 표준, 새로운 멀티미디어 코덱과 관련된 특허들은 회사의 신사업 진출 때 사업에 대한 보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1977년 특허 전담조직을 처음 만들었다. 2001년 해당 조직을 특허센터로 확대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5G와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위주의 특허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독일 지식재산권 조사업체 아이플리틱스에 따르면 LG전자는 5G 관련 특허를 2236건 보유해 전 세계 3위에 올랐다. 자율주행 관련 특허는 367건으로 세계 7위를 보였다.

LG전자는 미국 특허정보업체 IFI클레임스가 집계한 미국 특허건수도 인텔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최근 의류관리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에서 사용하는 스팀 기술 관련 특허는 국내외에서 1천 건을 넘어섰다.

LG전자는 특허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1분기 1조931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했다.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4%로 2019년 연간 연구개발비 비중 6.5%보다 1%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