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홈플러스, 코로나19로 가성비 좋은 청소용품과 위생용품 매출 급증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5-19 10:5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홈플러스에서 청소 및 위생용품의 매출이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집안을 자주 청소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홈플러스, 코로나19로 가성비 좋은 청소용품과 위생용품 매출 급증
▲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된 2~4월 위생용품 월평균 매출은 1월보다 평균 5% 늘었다.  <홈플러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된 2~4월 위생용품 월평균 매출은 1월보다 평균 5% 늘었다.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품질은 좋으면서 가격은 저렴한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해 홈플러스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상품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위생용품 매출은 13% 이상 뛰었다.

물티슈 매출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시그니처 물티슈’와 ‘시그니처 베이비 물티슈’ 등은 2019년 9월 출시된 뒤 올해 5월18일까지 850만여 개가 팔렸다. 판매된 물티슈를 모두 일렬로 줄 세우면 지구(둘레 약 4만km)를 4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거리인 약 17만km에 이른다.

‘시그니처 항균 물걸레 청소포’와 ‘시그니처 정전기 청소포’ 등 청소용품뿐 아니라 식기, 주방 위생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시그니처 일회용 수세미’, ‘시그니처 빨아쓰는 행주’, ‘시그니처 니트릴 위생장갑’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가정에서 요리해먹는 ‘집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에어프라이어에 사용하는 ‘시그니처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등의 판매도 늘었다.

이런 소비흐름을 감안해 홈플러스는 온라인몰에서 시그니처 청소, 위생용품을 한 자리에 모아 판매하기로 했다.

송철민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많은 고객들의 위생관리 방식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구매에 부담이 없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가성비 좋은 위생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