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금융위 "한국 금융시장 성숙도 결코 낮지 않다"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9-30 19:1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한국 금융시장 성숙도를 낮게 평가한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금융위는 세계경제포럼의 평가가 기업인 대상 만족도 성격이 강하며 국가 간 객관적 비교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금융위 "한국 금융시장 성숙도 결코 낮지 않다"  
▲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세계경제포럼은 30일 올해 한국 금융시장 성숙도 순위가 조사대상 140개국 가운데 87위로 2014년보다 7계단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모두 8개의 세부항목 가운데 7개 항목에서 2014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하지만 법적권리지수가 34단계나 떨어져 전체 순위를 끌어내렸다.

금융위는 ‘세계경제포럼의 금융부분 평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 금융의 현 상황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들은 세계경제포럼 평가 결과보다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세계경제포럼의 평가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위주의 만족도 조사 성격이 강하다”며 “이 지표로 국가간 객관적 비교를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는 세계경제포럼의 지표 대신 한국의 금융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다른 지표들을 제시했다.

금융위가 소개한 세계은행의 143개국 대상 금융이용 가능도 지표에 따르면 한국의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계좌보유비율은 94.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94.0%보다 높다.

무인화기기(ATM)를 이용한 출금비율과 15세 이상 체크·신용카드 이용 비중도 OECD보다 높아 금융서비스 이용가능성 측면에서도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은행들의 예금계좌 관련 수수료 비중도 미국 등 글로벌 은행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서비스의 가격적정성이 높다는 의미다.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규모도 1조2천억 달러로 세계 15위 수준이다.

기업의 대출접근성 지표도 OECD국가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내 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도 모두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은행건전성 역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 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