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협력사에 적용하는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규제 더 강화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5-15 12:1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협력사에 적용하는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규제 더 강화
▲ LG전자 직원들이 협력사 화재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소화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협력사에 적용할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규제를 강화했다.

LG전자는 협력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화기작업 사전공지제’를 ‘화기작업 사전신고 의무제’로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화기작업 사전신고 의무제는 화기를 사용하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LG전자에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LG전자는 구체적이고 정확한 신고를 위해 사전 점검항목을 제공했다.

LG전자는 작업현장에 불티를 막아주는 방지커버와 소방장비를 설치하고 화기공사 지원을 위해 전문인력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예방과 안전사고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장의 위험요소를 알아차릴 수 있는 ‘일일점검시트’를 협력사에 나눠줘 매일 자체적으로 점검할 것을 독려했다.

2015년부터는 매년 협력사를 방문해 화재예방과 안전과 관련한 위험요소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전기콘센트, 소화기, 소화전 관리상태 △가스누출 여부 △과부하 및 과전류 여부 △설비안전장치 상태 △스프링클러와 방화벽 등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이다.

LG전자는 점검결과에 근거해 위험요소와 대책을 공유하고 협력사가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부분에서 일정한 목표수준에 이를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전무는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는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기본원칙”이라며 “협력사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경영의 한 축으로 생각하고 협력사가 스스로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