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유상증자 1조와 정부자금 1조2천억 차입 결정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5-13 17:3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코로나19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조2천억 원 규모의 자금 확보를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국책은행을 통한 정부 자금 지원안의 실행을 의결했다.
 
대한항공, 유상증자 1조와 정부자금 1조2천억 차입 결정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7936만5079주이며 예상 주당 발행가격은 1만2600원이다.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대한항공의 전체 발행주식은 기존 9595만5428주에서 1억7532만507주로 늘어나게 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2020년 7월6일 확정되며 신주 상장은 7월29일에 이뤄진다.

또한 대한항공 이사회는 이날 국책은행으로부터 지원받는 1조2천억 원 규모의 차입 실행도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항공화물 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7천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과 주식전환권이 있는 3천억 원 규모의 영구채권 발행 등을 의결했다. 또 2천억 원의 자산담보부 차입도 진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