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G롱텀에볼루션(LTE)통신 전용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을 한정판으로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3일 정보기술(IT) 전문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Max Weinbach)는 ‘갤럭시폴드 라이트 4G’가 1099달러에 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삼성전자> |
로스 영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 최고경영자는 트위터 계정(@DSCCRoss)을 통해 “신제품은 세계 5만5천 대 수준으로 한정돼 7월 출시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2’를 출시하기 전 갤럭시폴드 재고를 정리하려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맥스 웨인바흐에 따르면 갤럭시폴드 라이트는 퀄컴의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65’를 탑재한다. AP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를 말한다.
저장공간은 256GB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 디스플레이는 최근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과 달리 초박형유리(UTG)를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외부 디스플레이는 기존 갤럭시폴드보다 작아져 갤럭시Z플립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색상은 미러블랙과 미러퍼플 2가지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맥스 웨인바흐는 “이런 내용이 바뀔 수도 있다”며 “아직 유출보다는 소문에 가깝다”고 말했다.
맥스 웨인바흐는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 회원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0’을 가장 먼저 유출했다. 2월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