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기부금으로 원자로센터 시설을 보강하고 최신 실험기자재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경희대는 2023년까지 원자로센터의 시설 보강을 마친 뒤 전국의 모든 원자력 전공학생들과 원전 산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시설을 개방한다.
한수원은 지난해 5월 전국원자력학과장협의회 및 경희대 원자로센터와 ‘미래 원자력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재양성을 촉진하기 위한 교육 협업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더 나아가 수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원자력계의 우수한 미래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수원은 미래 세대의 꿈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