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의 남녀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제품을 내놓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인 한섬은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시스템・시스템옴므|BTS’ 1차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인 ‘피 땀 눈물’을 모티브로 티셔츠·원피스·셔츠 등 의류 20종과 모자·양말 등 액세서리 5종 등 총 25개 제품으로 구성된다.
한섬은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그래픽과 사물(오브제) 등을 개성있는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을 활용해 의상에 적용했다.
이번 캡슐 컬랙션은 ‘BTS|SYSTEM’ 특별사이트와 방탄소년단의 공식상품 판매처 위버스숍에서 사전에 구매할 수 있다.
특별사이트에서는 18일부터, 위버스숍에서는 14일부터 일부 상품을 각각 선착순으로 사전예약 판매한다.
한섬 관계자는 “‘시스템·시스템옴므’와 방탄소년단을 사랑하는 국내외 밀레니얼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한국 패션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