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투싼 쏘나타, 미국 충돌시험서 최고등급 획득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9-25 20:3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의 신형 투싼과 쏘나타가 미국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

현대차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혐회(IIHS)가 진행한 충돌시험 결과에서 투싼과 쏘나타가 나란히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돼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 투싼 쏘나타, 미국 충돌시험서 최고등급 획득  
▲ 3월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투싼' 신차발표회에서 곽진(오른쪽) 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IIHS는 6개 항목으로 차량의 안전도를 측정했다.

신형 투싼은 전면 충돌과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도, 스몰 오버랩 등 5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 또 충돌회피 장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스몰오버랩 테스트는 시속 64km로 주행하는 차량에 대해 운전석 앞부분 25%를 장벽에 부딪히게 해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신형 투싼은 IIHS가 최고 안전차량에만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플러스에 뽑혔다.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의 획득조건은 4개 충돌항목에서 우수등급을 받고 스몰 오버랩 평가에서 최소 ‘양호’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늘리고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많이 적용해 차의 안전성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2016년형 쏘나타도 이번 IIHS 테스트에서 기존 ‘탑 세이프티 픽’에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로 등급이 올라갔다.

신형 쏘나타는 새로 탑재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등으로 충돌회피 장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얻어 전체 등급을 끌어올렸다. 

IIHS의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차량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표다.

미국 보험업계의 사고처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1995년부터 미국 내 시판 중인 모든 승용차를 대상으로 충돌실험을 거쳐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