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2100억 투자해 오송 신공장 착공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09-25 18:1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이 2017년 양산을 목표로 약 2천억 원을 투자해 충북 오송에 새 공장을 짓는다.

대웅제약은 24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 2100억 투자해 오송 신공장 착공  
▲ 대웅제약이 24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오송 신공장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부지에 총 사업비 약 2100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6만6111㎡, 건축연면적 4만5276㎡ 규모로 건설된다. 2016년 준공해 2017년부터 고형제, 생물학제제, 항암제 생산에 들어간다.

오송 신공장은 제품 제조과정에서의 모든 물류흐름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LGV(Lazer Guided Vehicle) 시스템이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 공장이다.

대웅제약은 수직구조의 생산라인과 스플릿(Split) 밸브를 적용해 제품간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환경관리시스템(EMS), 품질보증시스템(QMS) 등 IT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과 생산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대웅제약은 오송 신공장을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맞춰 건설한다.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은 안정성이 높은 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해 제정된 규정이다.

대웅제약은 선진국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GMP인증도 받기로 했다.


대웅제약은 공장이 완공되면 위장약 ‘알비스’와 당뇨약 ‘다이아벡스’,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 등을 연간 20억 정 생산한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착공식에서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접근성이 좋고 제약관련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라며 “오송 신공장을 통해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등 150여명이 이날 착공식에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