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날씨 그림 자료. <기상청> |
월요일인 11일 전국이 점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늦은 밤부터 중부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12일 새벽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비 내리는 양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 서해안과 경기 내륙, 호남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지역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높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등 전국이 18도에서 28도로 10일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0일 내린 비로 지표면이 습하고 밤 사이 기온이 떨어져 발생한 안개가 있어 가시거리 200m가 채 되지 않은 곳이 많아 교통안전과 선박의 해상운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