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현대일렉트릭, 사우디아라비아에 350억 규모 초고압 전력기 공급계약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5-10 15:0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일렉트릭이 35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사업을 따냈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아리비아 전력청(SEC)과 239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도 초고압 전략기기 120억 원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일렉트릭, 사우디아라비아에 350억 규모 초고압 전력기 공급계약
▲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계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 서부 라빅지역에 건설하는 380kV 변전소와 아람코의 해상유전 원유·가스 생산설비에 전력변압기, 가스절연개폐기 등을 납품한다.

이로써 현대일렉트릭은 2020년에만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아람코 수주잔고는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약 900억 원에 이른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현대일렉트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람코의 초고압변압기와 가스절연개폐장치 승인기업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 라빅 지역 변전소 준공 뒤 인근 도시 태양광발전소와 연결할 계획이고 아람코도 마잔 프로젝트 잔여 공사 발주를 앞두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