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7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0.64%(600원) 내린 9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 주가도 전날보다 0.51%(150원) 하락한 2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글로비스(0.99%), 현대위아(0.62%), 현대로템(0.28%), 현대차증권(0.22%) 주가도 1% 이내로 하락한 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1.73%(3천 원) 내린 17만 원, 이노션 주가는 1.05%(600원) 떨어진 5만64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쳐 1%대의 주가 하락률을 보였다.
현대오토에버, 현대비앤지스틸, 현대건설, 현대제철 등 4개 계열사는 주가가 올랐다.
현대오토에버는 전날보다 3.56%(1450원) 오른 4만2200원에 거래를 마쳐 현대차그룹 12개 상장 계열사 가운데 7일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전날보다 1.67%(120원) 오른 731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건설과 현대제철 주가도 7일 올랐으나 상승폭이 각각 0.43%(150원)과 0.24%(50원)에 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