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인성정보 등 원격의료 관련 기업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격의료 분야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포함되면 규제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54분 기준 유비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20.98%(1710원) 뛴 9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케어는 요양기관 전자의무기록(EMR)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의료정보 플랫폼, 개인 건강정보 관리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인성정보 주가는 12.48%(640원) 높아진 577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 외에도 비트컴퓨터(7.14%), 뷰웍스(7.00%), 인피니트헬스케어(6.23%), 소프트센(4.76%) 등 주가가 오르고 있다.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원격의료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월부터 한시적으로 전화처방을 허용했으며 이에 따라 원격의료 규제완화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