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6일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57%(275원) 상승한 521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4.3%(75원) 높아진 1820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4%(3700원) 오른 9만62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경남제약 주가는 3.74%(290원) 상승한 8050원에 장을 끝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디피씨는 0.5%(50원) 오른 1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반면 손오공 주가는 0.79%(15원) 내린 18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키이스트는 주식 병합을 결정하면서 5월12일까지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는 모두 올랐다.
SM엔터테인먼트는 4.23%(1150원) 높아진 2만8350원에, JYP엔터테인먼트는 1.47%(300원) 오른 2만750원에 거래를 끝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도 2.51%(750원) 상승한 3만600원에 장을 닫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