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올랐다.
6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3.39포인트(1.76%) 오른 1928.76에 거래를 마쳤다.
▲ 6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3.39포인트(1.76%) 오른 1928.7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해외 증시 강세에 힘입어 1%대 상승 출발했다”며 “미국 선물 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기관 매수세 확대로 1.7%대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20.45% 급등했다.
유가 급등 및 유럽의 봉쇄 완화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이틀째 오르는 등 해외 증시 강세가 이어졌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081억 원, 개인투자자는 1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19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1.44%), SK하이닉스(1.73%), 삼성바이오로직스(3.42%), 네이버(6.53%), 셀트리온(1.72%), LG화학(0.28%), LG생활건강(1.40%), 삼성물산(6.61%), 현대차(1.86%) 등 주가가 모두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6.49포인트(2.57%) 상승한 658.4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72억 원, 기관투자자는 66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24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3.50%), 에이치엘비(2.91%), 셀트리온제약(0.56%), 펄어비스(2.76%), 케이엠더블유(2.02%), 스튜디오드래곤(0.39%), 알테오젠(5.21%), SK머티리얼즈(2.5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CJENM(-0.08%)과 씨젠(-4.84%) 주가는 내렸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7.0원 내린 1222.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