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신라젠 '미공개정보 주식거래' 혐의로 전 임원 2명 구속기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5-04 19:5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신라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전 임원 2명을 구속기소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4일 이용한 전 신라젠 대표와 곽병학 전 신라젠 감사를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신라젠 '미공개정보 주식거래' 혐의로 전 임원 2명 구속기소
▲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혐의를 받는 이용한 신라젠 전 대표이사가 4월16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대표와 곽 전 감사는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에 회사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약 1982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신라젠은 지난해 8월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DMC)의 무용성 평가에 따른 권고로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3상을 중단했고 그 뒤 신라젠 주가는 급격히 떨어졌다.

이 전 대표와 곽 전 감사는 자금 없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대규모의 신라젠 지분을 취득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또 검찰은 이들이 신약 개발 관련 특허권을 비싼 가격에 매입해 회사에 29억 원 규모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신라젠 대표를 지냈다. 곽 전 감사는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와 친인척 관계로 2012~2016년 신라젠 감사와 사내이사를 역임했다.

이들은 4월17일 구속됐다.

검찰은 지난해 8월 신라젠을 압수수색한 뒤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현대제철 자회사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원에 매각키로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신협중앙회 구원투수는 고영철, '건전성 회복'과 '내부통제 강화' 이끈다
금값 온스당 5천 달러로 상승 전망 앞당겨져, UBS "1분기 중 달성" 예측
D램 가격 올해 상반기까지 초강세, 1분기 최대 50% 추가 상승 전망
반도체 강세에 눈앞으로 다가온 '코스피 5천', 삼성전자 '시총 1천조'가 연다
장동혁 쇄신안 뜯어보기, '윤석열과 단절' 외에 숨어있는 세가지 함정
중국 대일 수출 규제에 투자업계서 경고음, "희토류 포함하면 일본 자동차와 전자산업 위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