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이재갑 "코로나19에 기존 일자리 지키고 새 비대면 일자리 창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5-01 16:1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고용을 유지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일자리 방역’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서울 종로구 S타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고용위기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강력한 실물경제 위축과 고용충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20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갑</a> "코로나19에 기존 일자리 지키고 새 비대면 일자리 창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제1차 고용위기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3월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하는 등 고용충격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제중앙대책본부 아래 고용위기 대응반을 구성해 고용상황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위기극복의 전제조건은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라며 “전 부처가 정부 지원사업을 고용유지 관점에서 운영하도록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 고용유지지원금을 휴업수당의 90%까지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또 고용유지기업에 인건비를 융자하는 등 우대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코로나19로 변화한 상황에 따른 일자리 창출 의지도 보였다.

그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비대면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원격의료, 교육, 유통 등 비대면산업과 5G 통신망 등 투자예상 분야의 신속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와 관련해 애도했다.

이 장관은 “이번 사고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법 위반사항은 엄정조치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근본적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