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경기도민 93% "코로나19 진정국면", 58%는 "가계소득 감소"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4-29 12:2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민 대다수가 코로나19 사태를 놓고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29일 경기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상황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8%가 코로나19가 '서서히 진정되어가는 단계'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민 93% "코로나19 진정국면", 58%는 "가계소득 감소"
▲ 경기도는 29일 경기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상황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다. <경기도>


35%는 '거의 안정되어가는 단계'라고 바라봤고 ‘계속 확산하는 단계’라는 응답은 5%에 그쳤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높았다.

응답자의 85%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놓고 ‘매우 또는 대체로 잘했다’고 평가했다.

재난기본소득의 사용처는 ‘슈퍼마켓’이 49%로 가장 많았고, ‘일반음식점’ 40%, ‘전통시장’ 35%, ‘병·의·한의원, 약국, 산후조리원’ 16%, ‘편의점’ 15%(중복응답 포함)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58%는 현재 가계소득이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감소했다고 대답했다. 40%는 6개월 뒤 가계소득이 현재보다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휴직자와 실직자를 포함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5%가 ‘있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25일 18세 이상 경기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3%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