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검찰, '검찰과 언론 유착' 의혹 관련 채널A 본사 포함해 5곳 압수수색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4-28 11:5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채널A와 현직 검사장의 '검언유착' 의혹울 수사하면서 채널A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서울 동아일보 사옥에 위치한 채널A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50여명을 보내 이모 기자의 신라젠 의혹 취재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 '검찰과 언론 유착' 의혹 관련 채널A 본사 포함해 5곳 압수수색
▲ 채널A 본사 입구. <연합뉴스>

검찰은 채널A 본사 외에 이 기자의 자택 등 4곳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을 처음 보도한 MBC, 제보자 지모씨,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등은 이날 검찰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3월31일 채널A 이 기자가 윤석열 검찰총장 최측근인 검사장과의 통화 내용을 들려주며 신라젠 대주주였던 이철 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털어놓으라는 협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자체적인 진상 파악을 위해 녹음 파일과 촬영물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는 협조 요청 공문을 MBC와 채널A에 각각 보냈다. 

MBC는 10일 관련 자료를 제출했으나 검찰은 자료가 부실하다고 판단해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며 채널A는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총장은 17일 대검찰청 인권부장으로부터 진상조사 중간결과를 보고받은 뒤 서울중앙지검에 관련 사건의 수사를 지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