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와 빅텍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트컴퓨터와 빅텍 주식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비트컴퓨터와 빅텍 주식은 24일부터 28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28일 종가가 23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추가로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도 계속 적용된다.
23일 비트컴퓨터 주가는 전날보다 1.05%(100원) 오른 9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트컴퓨터는 클라우드 형태의 의료정보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다.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산업 육성 의지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빅텍은 2.09%(70원) 상승한 3425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텍은 군용전원공급장치와 피아식별장비 등을 만드는 회사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나오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