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2거래일 연속 올랐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58포인트(0.98%) 오른 1914.73에 거래를 마쳤다.
▲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58포인트(0.98%) 오른 1914.7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유가 및 글로벌 증시 회복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에는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를 유지한 채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2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1% 상승한 13.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5.38%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56.94인트(1.99%) 높아진 2만3475.8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1% 각각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99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057억 원, 개인투자자는 1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3.62%), 네이버(4.40%), LG화학(1.69%), LG생활건강(8.00%), 삼성물산(1.7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55%), 현대자동차(-0.22%), 삼성SDI(-0.35%)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8.63포인트(1.36%) 상승한 643.7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466억 원, 기관투자자는 1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3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펄어비스(2.45%), 케이엠더블유(0.16%), CJENM(0.27%), 스튜디오드래곤(1.76%), 휴젤(3.39%), SK머티리얼즈(1.6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47%), 에이치엘비(-1.12%), 씨젠(-3.43%) 등 주가는 내렸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229.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