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카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 4억 달러를 1.5%대 저금리로 발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4-23 11:2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카드가 낮은 금리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신한카드는 4억 달러(약 4924억 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을 1.5%대의 저금리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 4억 달러를 1.5%대 저금리로 발행
▲ 신한카드 기업로고.

이번에 발행된 평균 3년 만기 자산유동화증권은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신한카드 자산유동화증권은 해외 보증보험사나 은행의 지급보증 없이도 신용평가사 무디스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받아 한국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할 수 있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큰 상황에도 업계 최고수준의 조건으로 대규모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자금 조달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한카드가 조달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과 사업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한국 여신전문금융사채권(여전채) 발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자금 조달에 성공한 만큼 유동성 부담을 크게 낮추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