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안 89개 정비구역을 해제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4-22 15:2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안 89개 정비구역을 해제
▲ 서울시는 21일 열린 제6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구역 해제 및 연장안’이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안의 정비구역 일부를 해제했다.

서울시는 21일 열린 제6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구역 해제 및 연장안’이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안에 있는 171개 정비구역 가운데 152개 구역은 2014년 3월27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사업시행인가 신청 없이 5년이 경과해 일몰시점(정비구역 해제 시점)인 2019년 3월26일 지났다.

이번에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구역은 세운 5구역의 5-2, 5-5~6, 5-10~11, 세운 6-1구역의 6-1-1∼32, 세운 6-21구역의 6-2-1∼7, 6-2-9∼23, 6-2-25∼45, 6-2-47∼50, 세운 6-3구역의 6-3-5∼9 등 89개 구역이다.

해제된 구역은 서울시가 3월4일 내놓은 ‘세운상가 일대 도심산업 보전 및 활성화 대책’에 따라 주민 협의를 통한 도시재생 방식의 관리로 전환된다.

반면 세운 3구역의 3-8, 3-10, 세운 5구역의 5-4, 5-7~9, 세운 2구역의 2-1∼35, 세운 6-4구역의 6-4-1∼20, 6-4-22∼23 등 63개 구역은 일몰시점이 2021년 3월26일로 연장됐다.

일몰연장 구역에는 사업시행인가 신청 동의율 충족, 실효성 있는 세입자 대책 마련 등의 조건이 붙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세운상가 일대 도심산업 보전 및 활성화대책 실현을 위해 정비구역 해제지역에 대한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부득이 일몰이 연장된 구역은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엄격히 관리해 도심산업 생태계를 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20메가와트 규모
코레일 경영평가 4년 만에 보통 수준 회복, 한문희 '요금인상' '안전강화' 과제 여전
비트코인 시세에 '투자자 차익실현 리스크' 해소, 역대 최고가로 상승 가능성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관련 부서 구조조정 추진, 1년 반만에 4차례 감원
엔비디아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수혜
홍콩 CLSA 네이버 목표주가 상향, "한국 소버린AI와 스테이블코인 정책 수혜"
국힘 '혁신위' 구성도 실패할 듯, '8월 전당대회'까지 세월만 보내나
KT 전용 단말기 '갤럭시 점프4' 단독 출시, 출고가 44만9900원
현대차·재규어랜드로버·BYD 포함 1만4708대 리콜, BYD e버스-12 '배터리 화..
TSMC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 생산능력 확보에 집중, 5나노 라인도 전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