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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현대차 NH농협과 함께 울산페이로 지역상권 활성화 캠페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4-22 12: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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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산광역시가 현대자동차, NH농협 등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울산시는 22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울산페이 구매 동참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울산시, 현대차 NH농협과 함께 울산페이로 지역상권 활성화 캠페인
▲ 송철호 울산광역시 시장.

현대차가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섰다.

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이상수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 노조) 지부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택 외식업중앙회 울산지회장은 22일 울산 북구 명촌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울산페이로 결제한 뒤 많은 이용을 당부하는 홍보행사를 벌였다.

현대차의 캠페인 참여는 노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특별 합의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 노사는 6월까지 울산페이 50억 원어치를 자율적으로 구매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현대차의 뒤를 이어 23일 울산시청에서 울산페이 이용자 1만 명 확보를 약속하는 전달식을 진행한다.

4월 마지막 릴레이 주자로는 27일 NH농협이 예정됐다.

송철호 시장과 문병용 NH농협 울산본부장이 울산 북구 수산물직매장을 방문해 어촌민들을 격려하고 울산페이 이용과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NH농협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지켜보는 위치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울산 내 전 지점이 동참해 울산페이 구매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는 5월에도 금융기관과 화학공단, 혁신도시 회사와 기관 등 울산페이 구매 동참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송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의 임직원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먼저 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울산페이 구매 동참 릴레이 캠페인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서 소상공인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울산페이 구매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구매 할인율을 10%로 인상하고 구매한도를 월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울산페이의 올해 발행액은 2월 말까지 35억 원이었으나 현재는 378억 원, 가입자는 13만1천 명까지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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