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코로나19 영향으로 4월 중순까지 수출 작년보다 26.9% 줄어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4-21 17:2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4월 중순까지 수출 작년보다 26.9% 줄어
▲ 2020년 4월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 <관세청>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다.

관세청이 20일 내놓은 ‘2020년 4월1일~4월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217억2900만 달러(26조7266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줄었다. 수입은 251억8400만 달러(30조9763억 원)로 18.6% 줄었다.

2020년 들어 누계 수출액은 총 1525억3600만 달러(187조6192억 원), 수입액은 1472억6400만 달러(181조1347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4.8% 감소했다.

4월1일부터 20일 수출현황을 주요품목별로 살펴보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가 14.9%, 승용차가 28.5%, 석유제품이 53.5%, 무선통신기기가 30.7%, 자동차부품이 49.8% 줄었다.

조사기간에 우리나라의 수출이 줄어든 주요 국가는 중국(-17.0%), 미국(-17.5%), 유럽연합(-32.6%), 베트남(-39.5%), 일본(-20.0%), 홍콩(-27.0%), 중동(-10.3%) 등이다.

수입현황을 주요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정보통신기기 6.5%, 승용차 15.8% 늘었다. 반면 원유(-50.1%), 기계류(-11.8%), 석탄(-40.2%) 등 수입은 줄었다.

싱가포르에서의 수입은 2.4% 늘어난 데 반해 중국(-3.5%), 미국(-13.2%), EU(-12.4%), 일본(-16.4%), 중동(-51.0%) 등의 수입은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신세계 백화점 소비 경기 회복 시작, 면세점 경쟁 완화"
대신증권 "롯데쇼핑 백화점 선전하며 전사 실적 견인, 대형마트 부진"
SK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풀가동, 에피스 마일스톤 유입"
유안타증권 "한미약품 임상3상 중인 비만치료제, 위고비·마운자로 가격경쟁력 있어"
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형 수주 계약 체결하며 경쟁력 재확인"
코스피 사상 최고치 다시 쓰며 3650선 마감, '시가총액 3000조' 시대 열어
금융위 이억원 금융소비자와 상견례, 홈플러스 전단채 문제 해결도 힘 실을까
[기자의눈] '사회적 공감' 능력 의심케 한 국감장의 MBK 김병주
[현장] '인앤아웃' 팝업 문도 열기 전 매진, 새벽 3시부터 줄 섰지만 버거 맛 '호..
인텔 주가 급상승에 '고평가 주의보', 트럼프 엔비디아 자금 지원도 역부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