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27일부터 7월26일까지 인공지능 경진대회 '제3회 카카오 아레나'를 연다. <카카오> |
카카오가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카카오는 27일부터 7월26일까지 인공지능 경진대회 ‘제3회 카카오 아레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아레나는 인공지능 기술인 머신러닝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로 이번 참가자들은 음악 플랫폼의 재생목록을 예측하고 추천하는 과제를 풀게 된다.
카카오가 참가자들에게 특정 재생목록의 노래 제목과 곡 정보, 음성에서 추출한 특징, 태그 등 정보를 일부 공개하면 참가자들은 나머지 노래들과 태그 등 나머지 정보를 예측하고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카카오는 이번 대회의 결과물을 활용해 더 정교하게 이용자 취향에 맞는 음악을 분석하고 추천하는 기술을 음악 플랫폼 멜론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있고 문제해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카카오 아레나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또는 팀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상금은 모두 1408만 원으로 1등 수상자에게는 512만 원, 2등은 각각 256만 원, 3등은 각각 128만 원을 지급한다.
수상자 가운데 우수평자가는 카카오 추천팀으로 입사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