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위한 선불카드 한도를 300만 원으로 높여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4-21 11:0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선불카드의 발행권면 한도를 높였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선불카드의 발행권면 한도를 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높인 여신전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위한 선불카드 한도를 300만 원으로 높여
▲ 금융위원회 로고.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을 이유로 수급자, 사용처, 사용기간 등이 정해진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지급할 때는 9월30일까지 권면금액 300만 원인 선불카드를 발행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긴급재난지원금을 한 장의 선불카드로 지급함으로써 발급 편의와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지자체는 선불카드를 이용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 세대원의 지원금이 통합되거나 광역, 기초지자체의 지원금이 합산되면 여러 장의 선불카드를 발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때 신속하고 효율적 지원금 집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부처 사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