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매일유업 주가 상승 전망", 제품 세분화 전략으로 실적 늘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4-21 09:2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매일유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유제품을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품군을 꾸준히 세분화한 전략이 효과를 보며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매일유업 주가 상승 전망", 제품 세분화 전략으로 실적 늘어
▲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매일유업 목표주가를 1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처음으로 제시했다.

매일유업 주가는 20일 7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출산율이 줄어들어 분유 소비가 줄자 유제품을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세분화해왔다”며 “최근 영양식에 속하는 셀렉스 및 상하목장 등의 제품에서 실적 증가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편의점 등 오프라인 판매채널에서 타격을 입었지만 중국으로 수출하는 안정적 분유 매출 흐름과 경쟁사에 비해 높은 시장 지배력을 고려할 때 시장의 우려보다 빠른 속도의 회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630억 원, 영업이익 8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