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0-04-20 13: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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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기존 그랑데AI(인공지능) 세탁기 라인업에 24kg 용량의 신제품을 추가로 내놨다.
삼성전자는 20일 24kg 용량의 그랑데AI 세탁기(모델명 WF24T9500K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그랑데AI’ 세탁기 24KG 신제품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신제품은 많은 양 또는 부피가 큰 빨랫감도 한 번에 세탁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세탁용량을 늘렸다”며 “외관 크기는 그대로 유지해 설치공간의 제약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에는 세탁기 컨트롤 패널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 기능과 세탁 코스에 따라 최적화된 건조코스를 알아서 추천하는 ‘AI 코스’ 연동 등 그랑데AI 세탁기 고유의 기능이 탑재됐다.
이 밖에도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를 감지해 세탁세제 및 섬유유연제의 양과 세탁·헹굼시간을 스스로 조절해 주는 ‘AI 맞춤 세탁’, 빠르고 강력한 세탁성능을 구현하는 ‘버블워시’와 ‘초강력 워터샷’, 세탁조를 포함해 도어 프레임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무세제통세척+’, 유해세균을 99.9% 없애주는 ‘삶음 세탁’ 등의 기능이 장착됐다.
신제품은 4월말 그레이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격은 204만9천 원이다.
21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기간에 신제품과 그랑데AI 건조기를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삼성 인덕션 ‘더 플레이트’를 증정한다.
신제품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에 해당돼 구매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은 10가지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고효율 제품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인별 30만원 한도에서 구매비용의 10%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그랑데AI만의 차별화된 기술은 물론 24kg 용량까지 구현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의류케어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