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적립혜택을 강화한 새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SC제일은행은 '리워드W 신용카드'와 '리워드W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워드W 신용카드는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2.5%의 ‘360리워드포인트’와 1천 원 청구할인을 5회 제공한다.  

360리워드포인트는 SC제일은행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결제, 대금이자 납부, 신용카드 선결제, 적금과 펀드상품 가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항공 마일리지 적립, 기부 등에 쓰는 것도 가능하다.

360리워드 포인트의 적립율은 전월 사용금액이 50만 원(1%), 150만 원(1.6%), 250만 원(2.5%)으로 늘어날 때마다 높아진다. 

전월 사용금액이 250만 원 이상이면 적립율 2.5%를 적용해 포인트를 월 적립한도인 2만5천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도를 초과하면 초과금액의 0.5%를 한도 제한없이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청구할인 혜택은 넷플릭스, 택시,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월 사용금액이 250만 원 이상이면 5회까지 할인을 해준다. 

리워드W 체크카드는 포인트가 최대 0.6% 적립된다. 직전 3개월 사용금액의 합계가 100만 원 이상이면 연 1회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리워드W 신용카드 출시를 맞아 6월 말까지 연회비 100%(최대 1만 원)를 청구할인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으로 카드를 신청하고 발급 다음달 말까지 국내에서 10만 원 이상 사용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부행장은 "리워드W 카드는 사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뿐만 아니라 할인 혜택까지 '더블'로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패턴과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