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듀란 셰프가 미국 지역방송 'WUSA'에서 '비비고 만두'를 추천하고 있다. < CJ제일제당 > |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가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집밥 메뉴로 소개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코로나19로 세계적으로 내식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의 음식 관련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들이 잇따라 ‘비비고 만두’를 집밥 메뉴로 추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 사례로 미국의 인기 셰프이자 엔터테이너로 여러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지 듀란은 2020년 3월 말 미국의 지역방송국과 라디오에서 비비고 만두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활절 특별메뉴’로 추천했다.
그는 방송에서 비비고 만두를 팬에 구워 먹는 법, 열기로 쪄서 먹는 법, 스프로 만들어 먹는 법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설명했다. 또 비비고 만두와 곁들여 비비고 고추장과 바비큐소스도 소개했다.
먹방(먹는 방송) 크리에이터 제레미 제이코보위츠씨의 콘텐츠도 인기다.
제레미 제이코보위츠는 과거 음식 프로그램 프로듀서로 일했고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5만 명이 넘는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비비고 만두, 닭강정, 잡채, 비빔김밥 등의 시식영상을 올리며 구독자들에게 K-푸드를 소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에서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집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비비고’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을 앞세워 만두, 고추장 등 한국 고유의 음식 이름과 식문화를 알리고 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