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S&P 올해 세계 경제성장 전망 -2.4%로 하향, 미국 -5.2% 유럽 -7.3%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4-17 17:4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경제 규모가 올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전망했다.

17일 뉴욕타임스 등 외국언론을 종합하면 S&P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내놓았다.
 
S&P 올해 세계 경제성장 전망 -2.4%로 하향, 미국 -5.2% 유럽 -7.3%
▲ 신용평가사 S&P의 코로나19 관련 보고서.

S&P는 3월30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세계경제 규모가 지난해보다 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추정치를 크게 낮춰 제시한 것이다.

미국 경제성장률은 -5.2%로 세계 평균과 비교해 훨씬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 경제성장률은 -7.3%로 큰 폭의 경기침체가 예상된다.

S&P는 코로나19 확산상황이 예상보다 나쁘게 흘러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S&P의 전망은 세계 경제와 관련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격리조치가 경제위축을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S&P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5.9%를 보여 올해 받은 경제적 타격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